코스닥도 28개월 만에 최저치국내증시 나란히 약 1% 하락美, 中에 추가관세 ‘악재’ 더해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스피가 7개월 만에 다시 2000선이 허물어졌다. 2일 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 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또 미국이 중국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는 대외적인 악재가 더해져 코스피와 코스닥은 나란히 약 1% 하락했다.코스피는 약세흐름으로 가다가 19.21포인트(0.95%) 내린 1998.13에 거래를 마감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은행이 설 연휴 기간 중 국제금융시장이 대체로 큰 불안요인 없이 안정된 모습을 보인 것으로 판단했다.한은은 지난 6일 오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설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한은에 따르면 국제금융시장은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시사, 미중 무역협상 기대 등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돼 안정세를 보였다. 다만 미중 무역협상 및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 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다음주 설 연휴가 지나자마자 정부의 지난해 살림 결과가 나온다.우선 기획재정부는 오는 8일 2018 회계연도의 세입·세출 실적을 확정, 마감하고, 결산상 잉여금을 집계한다. 결산상 잉여금 가운데 올해로 이월하는 액수와 세계 잉여금 규모도 정해진다.2017 회계연도의 세입·세출 실적을 확정한 결과를 보면 총세입은 359조 5000억원, 총세출은 342조 9000억원으로 이들의 차액인 결산상 잉여금은 16조 2000억원에 달했다정부가 결산한 잉여금 가운데 4조 9000억원을 2018년도로 이월하면서 세계(歲計)
금리인상 불가피, 시기는 신중[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예상대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3개월 만에 금리 인상을 결정하면서 한미 금리가 2007년 8월 이후 10년 7개월 만에 역전됐다. 이미 예견됐던 만큼 아직 국내 금융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은 받지 않고 있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크게 경계하진 않았지만 향후 통화정책에 압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미 금리역전은 소규모 개방경제인 한국에는 자본유출 위험을 높이는 불안요인이다. 당장 조짐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일단 현실화되면 치명상이기 때문에 긴장감이 높아지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한국은행이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경우를 대비해 시장안정화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한은은 8일 오후 서울시 중구 한은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특히 미국 대선 결과로 금융·외환시장이 불안해질 가능성에 대비해 ‘컨틴전시플랜(비상대응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현재 금융시장에서는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될 경우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